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빠른 생일 (문단 편집) == 해결책 == 빠른 생일 제도를 폐지하거나 한국에만 있는 논쟁적인 나이 서열 문화를 없애면 된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2003년생부터는 빠른 생일이 폐지되고, 기존의 빠른생일자가 1년 일찍 입학하기 위해서는 [[조기입학]]이라는 별도의 제도를 이용해야 하게 되었다. [[http://news.donga.com/3/all/20080610/8588114/1|#]][* 물론 2003년생 이전에 태어난 빠른 생일자 중에도 동년생과 함께 만 7세에 입학하는 경우가 많았다. 빠른 연생이 폐지된 이후엔 11~12월생들을 출생 신고 자체를 1월로 해버려서 입학을 1년 늦추는 경우가 늘어났다.] 근본적인 해결은 좀 더 시간이 지나야 한다. 빠른 생일이 사라진 2003년 이후 출생자들이 사회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게 되는 때가 오면 빠른이 가져오는 여러 문제들은 점차 과거로 사라질 것이다. 빠른 생일자와 함께 하는 문제는 '호칭과 서열 문제'인데 위에서 언급된 사례를 보면 알겠지만 빠른 생일자가 섞여 들어가면서 의도에 의해서건 의도에 의한 것이 아니건 호칭이 애매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실 집단 구성원들이 전부 열린 마음을 갖고 집단 구성원 간에 서열을 나눠야겠다는 생각만 안 하면 문제될 것도 없다. 빠른 생일 문제로 인한 나이 차이는 최대 14개월 정도인데, 겨우 14개월 따위가 과연 사람의 상하관계를 규정할 만할까? 대학만 와도 각자의 사정에 따라 학년과 나이가 천차만별로 다양한데, 그렇게 치면 먼저 입학했지만 학년은 낮은 경우나 혹은 그 반대는 뭐라고 할 것인가? '''쉽게 말해 학번과 나이를 구분하면 될 문제고 친구라는 게 그저 같은 나이끼리만 맺는 사이가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한국어가 특수하게 취급하는 [[일방하대]]·[[일방존대]] 문화, 그 외에 '형, 언니, 동생' 등의 상하관계를 나누는 호칭 등, 이를 통해 성립되는 유사 신분제가 모든 문제의 원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의 상하관계 위계서열이 없어지지 않는 한, 빠른 생일과 함께 따라오는 오류를 정정하기 위해서라도 전 세계 표준나이인 만 나이를 사용해야 한다.[* 한국에서도 2023년 초부터 공식적으로 시행] 이건 빠른 생일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오류로부터 나오는 논쟁일 뿐더러 이러한 논쟁 자체가 인간 관계를 어느 한쪽에서 강요하는 행위이고, 날짜 구분에 따라 인간관계를 분리해 정하는 것 자체가 비합리적인 것. 전 세계의 표준나이인 [[만 나이]]를 사용하고 외국처럼 일정한 선을 지키면서 10살, 20살 차이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돼야 한다. [* 사실 한국도 1960년대부터 만 나이를 정착했지만 뿌리깊은 한국식 문화로 지금까지도 일반 세는나이를 쓰고 있다. 거기에 한국어라는 특징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옆나라 일본도 15살 이상 차이나도 친해지면 짱이란 호칭을 쓰는데, 짱은 친구들한테 쓰는 호칭이다. 영어권 나라도 친해지면 60살이나 많은 할아버지한테도 이름을 부른다. 다만 한국에서는 이름을 부르는것이 하대하는 행동인것과 다르게 외국에서는 이름을 부르는것 자체가 상대방을 낮춰부르는 행위가 아니다. 이로 인해서 외국은 마치 예절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오히려 한국이 특이한 것이지 어느나라에 가도 기본예절이란 것은 존재한다. 또한 1대1의 관계가 아닌 집단 내 관계의 경우 집단내의 우두머리, 리더격 되는 사람은 서로 직급이 같은 자신의 아랫사람들끼리 서로 상하관계를 정립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의 명령 지시가 안 먹힐 수 있으므로... 군대에서 동기 일병끼리 형, 동생 호칭하는 게 들리면 병장, 상병에게 갈굼받는다.] 아랫사람들끼리는 다 상호반말하고 수평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오직 자신과의 관계만 수직적으로 의사소통하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상당한 갈등 요소가 된다. 혹은 소속된 사회 조직에서 규칙을 정할 때 출생년도나 고교 졸업연도를 기준으로 나이를 나누기도 한다. 설사 같은 학교 선배들 중에 빠른 생일자가 있다면 그냥 '''선배'''라고 부르면 될 일이다. 빠른 생일을 둘러싼 여러 논쟁 중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피해야 할 논리적 오류는 바로 다음과 같다. * 빠른 생일자가 초중고를 동년생보다 한 학년 먼저 나온 '''선배'''일 수는 있으나 이것이 나이가 더 많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이 서열에서 구분하는 형, 언니 등의 호칭을 동년생에게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 88년 5월생과 89년 1월생(빠른 생일), 89년 3월생이 있다고 가정할 때, 빠른 생일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중 일부는 이 같이 주장한다.[* 물론 빠른 생일을 인정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같은 오류가 적용될 수 있다.] "89년 1월생(빠른 생일)은 88년 5월 생과 태어난 시기가 8개월 정도 차이가 나는데도 친구를 하자고 하면서, 정작 89년 3월생인 사람과는 태어난 달이 2달 밖에 차이 나지 않으면서 형, 동생 하기를 원한다."라는 논리가 바로 그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88년 5월생과 88년 12월생은 7개월 차이가 나는데도 친구이면서, 89년 1월생(빠른 생일)은 자기보다 한달 먼저 태어난 사람에게 형이라고 불러야 하는 부당함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 고로 중립적, 객관적 타당성이 아니라 서로 자기한테 이익이 될 수 있을 때 써먹는 주관적 관점이다. 얼핏 속아가기 쉬운 논리적 허점으로 인해서 커뮤니티에서 빠른 생일에 관한 논쟁이 오갈 때 한 번씩은 등장하게 되는 오류이다. 따라서 정확한 해결책은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일방존대/일방하대 문법을 [[존중어]]/[[평어]]로 바꾸고, 차후에는 상하관계의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는 '형, 동생, 언니' 등의 호칭 사용을 줄여가는 것이다.[* 북한에서는 '동무/동지', 일본에서는 '~상/~쨩, ~쿤' 등으로 상호 호칭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런 형식으로 상호 호칭이 정착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다수의 대기업 등에서도 '~프로', '~님' 등의 상호 호칭 사용을 추구하고 있다.] 서열 정리가 필요 없는 인터넷 상에서는 겨우 1, 2살 차이로 핏대 세우는 경우가 별로 없고,[* 이 경우 현실 정모를 해도 호칭 정리 없이 바로 친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의견이 맞지 않으면 나이가 훨씬 많은 사람과 폭언을 하며 다투는 경우도 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